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 홀로 집에 시리즈/트랩 (문단 편집) === [[나 홀로 집에 3]] === 전 시리즈를 통틀어 트랩의 종류, 길이, 상대하는 인원 수 모두에 있어 '''트랩의 규모만큼은 시리즈 내 최강인 작품'''이다. 물리적인 폭력성은 2보다는 줄었으나 화학적인 폭력성은 늘어났다. 상대하는 적들의 수가 2명이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4명이고 그것도 해리와 마브같은 일개 좀도둑이 아닌 테러리스트다 보니, 부비트랩의 숫자만 해도 전작들보다 훨씬 많다. 부비트랩의 수가 워낙 많아서, 알렉스는 테러리스트들이 쳐들어오기 전날 밤에 실내에 일부 함정들을 준비하고, 그 다음 날 가족들이 모두 나간 다음에 나머지를 설치했다. [[파일:20190119_224434.jpg]] * [[RC카]]: 범인들의 정체를 찍으려고 캠코더와 테이프를 RC카에 붙여두었다. 원래 목적 이외에도 조작 과정에서 소소하게 골탕을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테이프는 보프레에게 빼앗겼고, 도리어 범인들이 바로 알렉스가 마이크로칩(이 든 RC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어찌 보면 알렉스가 손해를 본 트랩. 하지만 알렉스가 범인들에 대한 정체를 알게 되고 FBI의 협조를 얻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도 했다. [[파일:homealone3fakecall.jpg]] * [[장난전화]] : [[알렉스 프루이트|알렉스]]의 촬영 RC카가 빨랫감 더미에 깔려 안 보일 때 피터가 뒤져보려 하자 알렉스는 피터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게 하기 위해 영화로 잠시 돌렸다가 다시 빨랫더미를 살펴보려 하자 전화기를 수신 걸고 앵무새 스탠에게 수화기를 놓아 스탠이 여성 주식 상담원인 척 연기를 했다. 이에 속은 피터는 다른 동료 부하들에게 촬영 RC카를 잡게끔 명령 하였고 자신은 통화하는 여성을 제압하겠다고 한 뒤 그 쪽으로 이동했으나 피터가 스탠이 전화를 건 테이프를 발견한 뒤 스탠에게 조롱을 당한다. [[파일:homealonedrive.jpg]] * [[교통사고]]★: 이것도 어찌보면 촬영 RC카 때문에 일어난 일이나 알렉스가 직접 계획한 건 아니라 트랩이라 하기는 뭣하지만, 강도가 워낙 독보적으로 강해서 따로 서술. 버튼이 운전 도중 얼과 통화를 하며 위치를 공유하다가 서로 못 보고 만나게 되는데, 결국 버튼이 얼을 [[닛산 퀘스트|차]]로 박아 버리는 팀킬을 내고야 만다. 얼이 빨리 차 세우라고 말한 덕에 버튼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지만 하필 겨울이라 빙판길 때문에 차가 쭈욱 미끄러져 그대로 들이받았고, 덕분에 얼은 튕겨나가 눈밭에 파묻힌다. 이후 아지트에서 얼과 버튼이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무려 1t은 거뜬히 넘는 차로 시속 몇십 km의 속도로 박아버렸으니 실제였다면 얼은 온몸이 처참하게 으스러졌을 것이다.[* 차량의 무게를 그냥 1톤으로 잡더라도 그 운동 에너지는 그 순간의 속도를 정확히 따지지 않더라도 5자리를 넘어갈 것임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총알이 전달하는 에너지도 2000J보다 작은데 그 5배를 거뜬히 넘는 에너지면 온몸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울 것이다.] '''진단명: 다발성 골절''' [[파일:20190119_224457.jpg]] * 애완견: 알렉스가 집 안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앨리스가 이웃집에서 훔친 애완견을 개 피리를 활용해 빙빙 돌게 하는데, 간접적으로 줄을 두르는 데 성공한 것을 보고 밖으로 나와 다시 개 피리를 분다. 결국 앨리스는 애완견 목줄에 결박당해 끌려가는데, 넘어진 장소가 얼음 바닥이 아닌 석재 바닥이라 큰 부상은 안 입었다. 중간에 목줄이 끊어졌기에 앨리스는 더 끌려가지는 않았지만 벗겨진 털모자를 줍던 중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그사이 혼자 더 달려서 알렉스를 만난 개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어쨌든 알렉스가 초인종 전선도 끊어놨고 눈도 아직 안 와 발자국도 남기에 테러리스트들은 이 트랩에 당하고 일단 후퇴한다. [[파일:20190119_143447.jpg]] * 고압 전선: 집 앞 현관문 앞에 고압 전선을 털실로 감아 놓은 이중 트랩을 설치하고, '''위험 - 고압 전류 : 감전사 당하지 마세요'''라는 빨간색 크레용으로 쓴 경고문까지 친절하게 붙여 놓았다. 얼은 당연히 자기도 어릴 때 해 본 어린애 장난이라고 비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니퍼]]를 갖다대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진짜로 전류가 흐르면서 머리카락이 하늘 높이 치솟고]]''' 허리띠에 꽂아놓은 [[산탄]]들이 전류에 격발되면서 펑펑 터지다가 전류가 아예 엉덩이를 꿰뚫고 나가며 추가타를 먹였다. 실제로 이랬다가는 터져나오는 산탄에 상반신 또는 하반신이 완전히 벌집이 되어버리겠지만, 산탄의 장약이 상반신으로 향해있고 탄자가 하반신을 향해 있어서 다행히 다 빗나간 듯. 얼이 이 트랩에 신나게 당하고 후술할 구슬 함정까지 다 당하고 나서 피터가 오는데, 피터는 플러그를 뽑아 이걸 간단하게 무력화시킨다. 참고로 이건 가족들이 전부 나가고 만든 트랩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위험도가 과장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얼이 니퍼로 끊으려 한 게 아니라 그냥 칼로 내리쳤으면 반동으로 인해 잠깐 동안만 감전되어 살짝 아프고 산탄 격발 없이 끝났을 것이다. 애초에 이것도 사실 산탄이 터져서 위험한 것이지, 그냥 전기만으로는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작중 배경이 미국이라 가정용 전력이 AC 110V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AC 220V라고 해도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통상적으로 누전차단기 용량과 감도전류에 따라 20~50mA의 누전이 감지되면 차단된다.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전류가 심장을 관통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감전 전류의 LD50(반수치사량)은 성인 기준으로 100~200mA이므로 차단기만 작동했다면 목숨은 건질 가능성이 높다.] 손이 젖어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전기가 오른손으로 들어와서 바닥으로 흘러나갔으니 심장을 관통한 것은 아니므로 사망할 확률은 극단적으로는 높지 않다. 물론 110V나 220V나 만약에 누전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아 노출 시간이 길어졌다면 병원 신세를 지는 건 확정이고, 재수없으면 죽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진단명: 3도 화상 및 급성 심정지, 대퇴부 다발 총상''' [[파일:20190119_143530.jpg]] * [[전기의자]]: 정원 의자에다가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했다. [[개연성|딱히 앉을 필요가 없었는데도]] 버튼이 무심코 앉았다가 '''[[전기의자형|잘 구워졌다]]'''. 역시 허리띠에 꽂아놓은 산탄들이 터지면서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거기에 굳이 앉을 거라는 건 또 알렉스가 어떻게 예측했는지가 참 용하다.~~ 감전사는 물론 이 배터리가 강산이라 접촉시 치명적인 화상을 유발한다.[* 얼과는 달리 누전차단기마저 처음부터 없으니 중상은 확정이다.] 거기다 얼과 마찬가지로 옆구리에서 차고 있던 산탄용 [[벅샷]]이 몇 발이나 터졌으니... 위의 고압 전선과 함께 2편의 용접기 트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워낙 전류가 셌는지 의자 가운데가 타면서 구멍이 났다.[* 또한 버튼의 옷에 정원의자의 격자무늬가 그을려서 새겨지고, 바짓가랑이에는 구멍까지 뚫렸다. 이때 뚫린 구멍은 나중에 나오는 팀킬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호되게 당한 뒤에도 아직 남아있던 산탄이 곧 하나 더 터지면서 버튼은 또 고꾸라졌다. '''진단명: 3도 화상 및 급성 심정지, 대퇴부 다발 총상''' [[파일:20190119_143627.jpg]] * 장난감 구슬: 한 번 전선에 당하고 난 얼이 피터가 오기 전에 문 앞에 걸린 그 전선을 뛰어 넘어 현관문으로 돌진했으나, 착지한 현관 앞 카펫 밑에 구슬이 깔려있어서 쭉 미끄러져 현관문 앞에 정면으로 충돌해 넘어지고, 등에는 구슬이 박혀서 덤으로 지압까지 해 주었다. '''진단명: 뇌진탕, 추간판 탈출증''' [[파일:20190119_143708.jpg]] * 역기: 밖에서 보기에는 현관문을 열면 자동으로 지붕에서 역기가 떨어지게 되어 있는 듯 해 보였다. 두목 피터가 뭔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역기와 문에 연결된 듯한 낚싯줄을 보고 끊어버려서 해체된 줄 알았으나... [[파일:20190119_143746.jpg]] * 트렁크 상자: 피터가 끊은 낚싯줄은 실제로는 지붕 밑 다락방의 줄자를 잡고 있었다. 낚싯줄로 고정되어 있던 줄자는 트렁크 상자가 걸쳐 있어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낚싯줄이 끊어질 때 되감아지면서 다락방 창문에 걸쳐 있던 책이 가득한 트렁크 상자를 떨어뜨렸다. 이때 지붕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던 피터와 얼이 그대로 그걸 얻어맞는다. 참고로 어머니가 나가기 전날 밤에 만든 트랩이다. 작중 이걸 맞고 개[[빡]]친 얼이 집어던진 책의 크기를 보면 일반적인 소설책~'''성경책''' 1권 정도 크기인데다 양장본이라 불리는 하드 커버 표지가 달린 무거운 책들인데, 이런 걸로 가득찬 목재 트렁크라면 그 무게는...[* 참고로 925면짜리 스티브 잡스 양장본의 무게가 약 1.4kg이다. 저 정도 무게가 나가는 책들이 가득한 목재 트렁크라면 어림잡아도 40kg은 넘어갈 텐데 그게 지면으로부터 약 7m 위에서 머리까지 떨어진 거다. 그들의 키가 180cm 정도 된다 치면 약 5.2m 낙하한 것이니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는 공기 저항을 무시하고 트렁크의 무게를 40kg 정도로 잡는다면 10m/(s^2)×40kg×5.2m='''약 2080J'''. 이 가정에서는 전작에서 마브가 맞은 시멘트 포대의 위력(약 1857J)보다 훨씬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며, 둘이 나눠서 팔로 막아 견딘다고 해도 머리에 맞는 걸 못 막았으므로 목이나 허리가 잘못 부러져도 이상하지는 않다.] 사실 즉사를 피하더라도 상자의 무게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으므로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사망 확정. 둘이 이걸 맞고 난 후에 트렁크가 박살났는지 뭔 나뭇조각 같은 것도 보이는데 박살나면서 나뭇조각이 뾰족하게 깎여 칼처럼 찌르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영화에서나 맞고 그냥 튕겨져 나갔지 현실이라면 그냥 깔려버린다. 전작으로 치면 공구가방과 시멘트 포대를 합쳐 비튼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 (다시) 역기: 실제 역기는 문 안 쪽에 있는 다른 줄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당기는 게 아니라 끊어야 작동한다. 알렉스가 이 줄을 끊자 지붕 위에 있던 역기가 문으로 다가가던 피터와 얼의 머리 위에 정통으로 떨어졌다. 알렉스에게 작동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피터가 바깥쪽 줄을 끊던 안 끊던 어차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셈. 역기에 맞을 직전에 알렉스의 시선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쾅! 하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문의 창 틈새로 그 순간을 본 알렉스의 아프겠다(원어대사 : Ouch!)라는 대사가 압권. 곧 나타나는 앨리스는 이걸 보고 겨우 어린애한테 이게 무슨 꼴이냐고 핀잔을 줬다. 2편의 벽돌과도 견줄 만한 것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역기의 무게가 벽돌 한 장보다는 꽤 무겁기 때문에 에너지가 벽돌과 비슷하거나 더 클 수 있다.[* 보통 역기 봉의 무게가 18~20kg이고, 사진 속 역기에는 조임쇠가 없긴 했다. 달려 있는 플레이트들의 무게가 자세히 보이지 않아 정확한 값을 계산하기는 어려우나 가장 큰 플레이트가 7.5kg이고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2.5kg씩 차이가 난다고 가정하면 전체 무게는 무려 '''50kg'''. 그 무거운 쇳덩이가 2층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운동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퍼텐셜 에너지는 무려 10m/(s^2)×50kg×4.2m='''2100J'''에 가깝다. 둘이 나눠서 맞았기에 인당 견뎌야 하는 에너지도 분담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인당 1050J 가까이 되는 공격을 머리에 맞으니 사실 풀스윙 배트와 맞먹는 전작 벽돌(200~300J)보다 에너지 측면에서 한참 더 위험하다.] 만약 동일한 조건이었다면 벽돌 이상으로 위험할 수도 있는 트랩. 2편 쇠파이프와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충돌 매개체가 금속 재질인 것과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두 사람에게 나눠서 한꺼번에 전달한다는 점이 그러하다. 물론 전작 쇠파이프가 실제로 어린이 혼자 구현할 수는 없는 것과는 달리 집 안까지 이어놓은 줄을 당겨서 올리는 식으로 지붕에 올려놓을 수 있기에 고정도르래를 쓴다면 알렉스 정도의 어린이도 혼자 구현할 수 있다. [[파일:20190119_143823.jpg]] * 호스: 버튼이 가다가 낚싯줄에 연결된 갈고리에 걸렸는데, 혹시 누가 건드렸다고 판단했는지 나름 프로라고 곧바로 격투 자세를 잡았으나 쓸데없이 이리저리 돌다가 줄이 당겨져 물이 나오고, 갈고리를 발견해놓고서는 또 쓸데없이 이걸 잡아당겨서 낚싯줄이 급격히 당겨져 낚싯줄에 묶여있던 수도꼭지가 돌아가면서 호스를 따라 찬물이 버튼의 정면을 향해 발사되었다. 안 그래도 눈도 쌓이고 상당히 추운 겨울인데, 그 날씨에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으니... 영화니까 그나마 어푸어푸 좀 하다가 그냥 갔지만, 실제로 저렇게 당했다면 ~~진작에 감전사했다는 사실은 넘어가고~~ [[심전도#s-4.12|심장마비]]나 돌연사 가능성까지 있는 꽤나 위험한 트랩. 다만 저렇게 물이 뿜어져나올 땐 재빨리 피하면 그만이니 실제 상황에서는 저 장면만큼 위협적이지는 않다. [[파일:20190119_143857.jpg]] * 정문 못: 피터가 정문을 열려는 타이밍에 정문에 나사못을 박아놓았다. 피터가 자물쇠를 열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문을 억지로 열려다가 정문에 박아놓은 못에 찔린다. 녹슬어 있으면 1편에 나오는 마브가 계단에 세워진 못을 밟은 것처럼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파상풍에 걸리기 때문에 위험한 트랩이지만, 피터가 그나마 장갑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1편보다 파상풍 위험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들로 치면 1편 못을 1편 전기점화장치, 2편 스테이플러건과 비슷한 기능으로 바꿨다고도 볼 수 있다.[* 문 손잡이 쪽을 이용했다는 점, 손에 직접적인 외상을 가한다는 점 등이 두 트랩과의 공통점이다. 스테이플러건과 못과의 공통점은 파상풍 위험도 있다는 것.] [[파일:20190119_144633.jpg]] * 물풍선과 석회가루 봉지: 물을 가득 채운 물풍선과 석회가루가 가득 찬 봉지를 함께 장전해놓은 상태에서 얼이 들어가기 위해 닫힌 창문을 칼로 따고 활짝 열자 창문과 연결된 고무줄이 자연스럽게 팽팽해지면서 마치 새총을 장전한 것처럼 되고, 알렉스는 이걸 이용해 물풍선과 석회가루를 얼의 안면에 날려 그의 얼굴을 흰 석회로 떡칠한다. 개그물이었으니 망정이지 실제 상황이었다면 얼은 시력을 잃고 집에 침입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봉지에 맞고 석회가루가 튄 거라 직접 맞는 것보다는 신체적 손상이 덜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당한 게 영화에서도 눈에 타격이 꽤 있는 설정이 있긴 있었는지, 얼이 이후 창문을 타고 들어가려다가 눈에 뵈는 게 없는 듯 팔을 허우적대는 묘사가 나오고, 곧이어 고정 장치를 잘못 건드려 창문에 대갈통을 맞고 밖으로 떨어진다. 전작들로 치면 1편 BB총 혹은 2편 스테이플러건에서 발사 위치를 창문으로, 투사체를 시멘트로 바꾼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알렉스가 직접 쏜다는 점에서 후술할 스프레이 페인트와 함께 1편 BB총의 후신격에 더 가깝다. 마침 얼이 창문을 열자마자 알렉스가 내뱉은 '안녕.' 인사와 직후 이걸 쏴버리는 상황은 대놓고 1편에서 마브가 BB총에 맞는 순간의 오마주인가 싶을 정도. [[파일:20190119_144726.jpg]] * 스프레이 페인트: 피터가 현관문의 편지봉투용 창[* 한국에서는 그냥 우편함 놓고 편지를 받지만, 미국에서는 현관문 아래쪽에 우편물 창을 뚫어놓는 집들이 많다. 요즈음은 빈집털이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져서 점차 막아놓는 추세이지만, 이와 비슷하게 현관문 아래쪽에 우유 투입구가 있다.]으로 알렉스와 눈이 마주치자 알렉스가 피터의 눈에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너구리 내지 미국에서 많이 본 복면강도 얼굴로 만들어버린다. 이 때문에 제대로 열이 뻗친 피터가 전동톱으로 문의 잠금장치를 박살내고 들어간다. 참고로 이 때 알렉스는 멍청한 녀석이라며 문에 기대서 키득거리고 있었는데, 자신의 바로 옆에서 전동톱날이 튀어나오는 걸 보고 식겁한다.[* 당연하지만 만약 위치를 조금만 잘못 잡았다면 바로 끔살됐을 수도 있었다.] 위치와 기능상 앞서 언급한 석회가루+물풍선과 함께 1편 BB총의 후신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문에 원래 있는 구멍을 이용해서 분사 또는 사격을 직접 한다는 점이 닮았다. 다만 BB총과는 달리 이건 첫 트랩이 아니다.] [[파일:20190119_144658.jpg]] * 강력 접착제 1: 집 옆의 쪽문에 설치한 트랩으로, 앨리스가 문 안에 있는 자물쇠를 풀려고 하다가 강력 접착제에 손을 담갔다. 하지만 앨리스는 장갑을 끼고 있었기에 장갑을 포기한 것 외에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 물론 맨손이라면 화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로 떼어낼 때까지는 한 손을 못 쓰게 되었을 것이다. 잠깐 움직임을 방해하고 끝났다는 점에서 1편 접착제 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파일:20190119_221348.jpg]] * 타르 : 앨리스가 쪽문을 넘고 착지했지만, 그 쪽은 사실 눈으로 살짝 덮인 타르로 가득 차 있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저 정도 양의 타르면 동사할 위험성이 충분. 하도 많이 미끄러진 결과 올 화이트로 입은 앨리스는 여길 간신히 통과하고 난 후에는 온몸에 먹칠을 한 꼴이 되었다. 1편 타르를 1편 빙판의 위치로 옮겨온 것과 비슷하다. [[파일:20190119_221411.jpg]] * 화분: 타르를 깐 곳 중간중간에 줄을 설치했는데, 앨리스가 넘어지면서 그 줄을 건드려 거기에 연결되어 있던 화분이 아래로 떨어져 앨리스의 머리를 가격한다. 그리고는 타르로 엎어졌고, 이후 정신이 든 앨리스가 다시 움직이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서 또 줄을 건드리자, 두 번째 화분이 앨리스의 얼굴에 떨어졌다. 만약 이를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더라면 두개골 골절, 심하면 뇌출혈까지 일어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 굳이 사망이 아니더라도 운 좋게 살아난다 해도 [[빛나는 로맨스|이 드라마]]의 [[장채리(빛나는 로맨스)|이 캐릭터]]가 [[유아퇴행|회복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봐도 바로 답이 나올 것이다. 위의 역기와 트렁크 상자와 함께 2편의 벽돌 트랩의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더 정확히는 1편 깃털 선풍기[* 상대가 줄에 걸려야 작동.]+2편 선반[* 이동 경로에 있는 트랩에 걸린 후 연쇄 작동.]+벽돌[* 높은 고도에서 낙하하는 물체를 이용한 공격.] 융합판으로도 볼 수 있다.] 그나마 첫 번째 것은 높이가 낮고 너울너울 내려온 거라 안전한 편이지만 두 번째 것은 낙하한 거리가 더 길고 얼굴도 중요한 급소인지라 매우 위험하다. 참고로 이것도 어머니가 나가기 전날 밤에 설치한 트랩이다. [[파일:20190119_221502.jpg]] * 잔디깎이 기계: 1편의 다리미, 2편의 시멘트 포대의 뒤를 잇는 트랩으로, 지하 창고 문으로 들어온 버튼이 위층에 있던 알렉스의 다리를 잡았는데, 사실은 알렉스가 아니라 침팬지 인형이었다.[* 원래는 누나 방에 산타 모자를 씌우고 지팡이를 들고 앉아 있던 침팬지 인형인데, 알렉스가 양복을 입혀 놨다. 그 양복은 얼이 오물로 옷이 더렵혀지자 뺏어 입는데 이후 체포될 때도 그대로 입고 갔다. 돌려받았는지는 불명.] 하지만 버튼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잡아당기면서, 인형 뒤에 연결된 잔디깎이 기계가 작동해 밑에 있던 버튼에게 떨어졌는데 그나마 다행히 머리카락만 스쳐지나가 머리카락 일부가 잘리는 선에서 끝났다. 참고로 여기 당하고 나서 머리숱을 좀 집은 버튼은 경악했다. ~~머리 깎으니까 오히려 더 잘 어울리고 젊어보인다.~~ ~~앨리스: 이발했어?~~ 잔디깎이 기계가 조금만 더 크거나, 혹은 얼굴에 직격했다면 버튼은 그 자리에서 얼굴 피부가 처참히 갈려나갔을 것이다. 오죽하면 [[노스탤지어 크리틱]]도 리뷰하면서 "이게 어떻게 웃기냐, 이건 고어 영화에나 나올 함정이다!"라면서 경악했을 정도다.[* 여기서 버튼이 살해당했어도 알렉스만큼 어린 나이의 인물에게 과잉대응으로 인한 치사죄를 적용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총을 겨눈 시점에서 알렉스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던 테러리스트들에게 아동살해 미수죄, 주거침입, 국가기밀유출 혐의와 조직범죄 처벌법에 의해 전부 종신형 이상의 형이 구형되는 것이 보통이다. 게다가 이들의 혐의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1편과 2편의 해리와 마브 같은 얼빵한 좀도둑이 아니라 시작부터 군사 기밀을 빼돌렸으며 미국 법 기준으로 가장 엄격하게 처벌을 적용받는 대상인 '''국제범죄조직'''이자 '''테러리스트'''다. 이들의 신분상 알렉스가 4인방 모두를 어떤 방식으로 살해했어도 테러리스트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게 진압된 테러리스트의 목숨을 뺏은 [[군인]]이나 [[경찰]]을 정부가 처벌하는 게 이상한 것이다. 알렉스는 경찰이 할 일을 대신 했으므로 과했다며 욕은 좀 먹을지언정 표창을 받을 것이다. 뭐 그 전에 이 사실을 알고 열 단단히 받은 나머지 셋 중 누군가가 알렉스를 잡기라도 했다면(후술하듯 실제로도 피터가 알렉스를 진짜로 찾아내서 총기로 위협까지 시도했다.) 칩의 위치를 불 때까지 무자비하게 고문했을 수는 있으며, 계속 잡아두고 있다가 칩을 찾자마자 바로 알렉스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파일:20190119_144808.jpg]] * 권투 글러브: 피터가 전동톱으로 톱질을 해서 현관문을 땄는데, 현관문에 연결된 줄이 늘어나자 집 안 수납장 문 안에 있던 우는 아기 인형을 작동시켰고 인기척을 느낀 피터가 그 문을 열자, 바로 권투 글러브가 날아오면서 [[영 좋지 않은 곳]]을 [[내가 고자라니|가격했다]]. 이때 피터가 경직된 채로 뒤로 주저앉는데[* 여기부터는 알렉스가 의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필 총이 엉덩이에 깔려 마룻바닥을 찍을 줄 어떻게 예측했겠는가.], 가지고 온 산탄총이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바닥에 발사되는 바람에 총구가 망가져서 쓸 수 없게 되었고[* 이 망가진 총이 나중에 잘못 집은 다트총 대신 놓고 간 그 총인지는 불명.], 이 여파로 허리에 찬 무전기도 망가져 버렸다. 이걸로 서로 간에 연락을 못 하게 되어버렸다. 산탄총도 일단 한 발이라도 발사가 되면은 충격파가 장난이 아니며, 게다가 자세히 보면 총구가 발사되면서 불티가 보였다. 엉덩이 쪽에 발사됐으니 엉덩이 쪽에 심하지는 않아도 화상 혹은 피부손상이 생겼을 것이다. 문과 이어진 줄을 쓴다는 것, 문을 열면 물리적 충격을 준다는 점에서 가짜 인기척 부분은 1편 토치 램프, 2편 공구가방과, 물리적 공격 부분은 2편 공구통 트랩과 유사점이 있다. 여담으로 이 함정은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 둔 함정들 중 하나로, 하마터면 엄마가 휘말릴 뻔했다.[* 그 함정에 엄마의 갈색 코트가 들어 있어서 아침에 코트를 입으려고 문을 열려 하자 알렉스는 자기가 꺼낸다고 하고 엄마를 부엌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직접 갈색코트를 꺼내고 (탄력이 좋은 독일식 철제의자로 이용하는) 작동한 함정을 다시 장전시킨 후 엄마에게 코트를 전했다.] [[파일:20190119_144831.jpg]] * 강력 접착제(2) : 얼이 거실의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면서[* 처음 진입하려 할 때는 창문 고정 장치를 자기가 잘못 건드려서 창문이 확 내려와 대갈통을 때린다. 상술했지만 석회 가루 트랩에 당했을 때 실제 상황처럼 완전 실명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시력에 잠시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착지할 때 그 밑에 있는 2개의 [[메가블럭|블록통]] 수레에는 강력 접착제가 가득 담겨있었다. 왼발과 오른발이 각각의 수레에 착지하면서 얼은 졸지에 롤러스케이트를 타게 되었다. 옥에 티가 있는데, 얼이 창틀에 머리를 맞고 끙끙대며 기어들어 올 때 머리의 방향을 보면 시야에 장난감 수레가 보일 범위지만 그대로 발을 담갔다. 위치상 1편 유리장식의 후신격으로도 볼 수 있다. [[파일:20190130_012438.jpg]] * 추락 함정(1): 2편 정문 추락 함정을 잇는 부비트랩. 2편에서의 케빈이 공사 중 뚫려 있던 구멍 위의 나무판만 치우고 다른 위장 없이 부비트랩을 만들었다면 여기서는 확장 공사 중이던 곳의 나무판을 치운 후 그 위에 카펫을 깔아놓는 위장 요소를 추가했다. 사다리를 타고 위에서 알렉스를 잡으려는 버튼이 확장 공사 중인 2층 방에 들어와 방 앞에 알렉스가 나타나서 바로 돌진했으나, 트랩을 밟고 떨어져 2층 바닥에서 지하 화장실까지 떨어져 변기까지 깨먹는다.[* 정확히는 변기 자체는 그대로지만 통째로 바닥 아래로 꺼진 것.] 잘 가라는 알렉스는 덤. 한 층 사이의 층고를 대강 3m로 잡아보더라도 약 '''6m''' 정도, 그것도 '''선 채'''[* 누워 있거나 엎드린 형태보다 지면과 맞닿을 면적이 적으므로 공기 저항을 상대적으로 더 적게 받게 된다. 즉 같은 높이를 낙하하더라도 더 크게 다칠 것이다. 1층 바닥을 뚫는 과정에서 감속이 되긴 했겠지만 발이 멀쩡할 것 같지는 않다.]로 떨어지다가 엉덩이로 착지했으니 운 좋게 살았더라도 하반신 마비 위험이 크다. [[파일:20190119_220612.jpg]] * [[http://en.wikipedia.org/wiki/Whoopee_cushion|방귀 쿠션 (Whoopee Cushion)]][* 미국의 장난감 중 하나로, 사람이 이 위에 앉으면 안에 있는 공기가 빠지면서 방귀 소리를 낸다.]: 피터가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이걸 밟으면서 방귀소리가 난다. 그냥 정신공격용 함정으로 보이지만 실은 근처에 있는 무전기를 통해 쿠션소리가 나는 걸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목적의 함정. 전작에는 없던 위치 감지 유형의 함정이다. [[파일:20190119_222313.jpg]] * 난간 함정&추락 함정 2: 후문에 설치한 함정. 난간 함정은 2편 사다리의 후신, 추락 부분은 2편 초반 추락 함정의 또 다른 후신격으로 볼 수 있다. 후문의 계단 난간 아래를 약간 톱질하고, 마루에 박혀 있던 못을 빼서 2개의 트랩을 만들었다. 이미 눈 덮인 타르에 속은 앨리스는 후문 계단에 부비트랩이 있을까봐 계단 난간을 잡고 움직이려 했지만, --시도는 좋았다, 꼬마야.-- 알렉스가 이미 그것까지 예상하고 난간 아래를 미리 톱질해 놓은 것 때문에 계단 난간이 부러지면서 허리를 다친다. 이후 계단을 덤블링으로 뛰어넘어 후문에 다다랐으나, 후문 바로 앞에 있는 이 함정을 밟아서 문을 열기도 전에 지하로 떨어졌다. 그냥 난간 안 건드리고 계단을 올라가서 바로 앞이 아닌 옆으로 갔다면 함정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함정이 한 번 작동되고 난 후에는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와 멀쩡한 마루처럼 보여서 피터가 앨리스의 비명을 듣고 후문으로 나왔지만 같은 트랩으로 피터도 지하로 관광갔다.[* 피터가 당했을 때는 앨리스 때와는 달리 함정도 원상태가 되지 않고 박살났다.] 피터가 동시에 떨어져서 앨리스 위에 그대로 떨어지자마자 앨리스는 피터로부터 충격력을 추가로 받았다.[* 피터의 몸무게를 대략 66kg으로, 층고를 3m로 가정해보면 앨리스가 누운 상태에서 못 일어났을 때이므로 운동에너지로 전환된 퍼텐셜에너지는 대략 10m/(s^2)×66kg×3m='''1980J'''. 그걸 장기들이 있는 복부 쪽에 그대로 받았으니 실제 상황이면 충분히 죽을 수도 있다.] [[파일:20190119_221305.jpg]] * [[쥐덫]]: 접착 롤러스케이트를 신게 된 얼이 지하창고로 내려가려는데, 문 아래에 걸쳐놓은 걸림대에 롤러스케이트가 걸려 현란한 공중제비를 돌면서(...) 내려가다가 얼떨결에 세탁기에 있던 쥐덫에 왼손이 걸린다. 이때 얼은 오른손에 총을 들고 있었는데, 쥐덫의 고통 때문에 나자빠지면서 그만 위쪽으로 총을 쏘고, 총알은 바로 머리 위에 있던 하수관에 맞았다. 이 영향으로 집안 어딘가의 [[화장실]]의 오물이 내려가면서 시커먼 '''똥물'''이 얼에게 쏟아져내려 나중에 일행들과 합류할 때는 바지까지 홀라당 내려간, 참으로 비참한 꼬라지가 되었다. 이후 얼은 버튼이 속았던 침팬지 인형의 양복과 신발로 갈아입고, 겨드랑이에는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구린내를 잡아보려고 한다. [[파일:20190119_221026.jpg]] * 페이크 샤워신: 상반신 [[누드]] 여자 화보[* 형의 방문에 걸려 있던 것으로, 포스트잇으로 중요한 부분을 가린 것이 포인트. 여담으로 알렉스가 이 화보를 쓰려고 앵무새 스탠과 같이 형의 방에 갔을 때 스탠이 화보를 보더니 개드립을 날리는데, '''"저 가슴이 진짜면 난 독수리다(...)."''']에 수건을 씌워 물을 틀어 놓은 다음 앵무새를 시켜 노래를 부르게 했더니, 얼이 샤워하고 있는 여자인 줄 알고 기대하면서 들어왔지만 있는 거라곤 여자 사진 화보와 "유감이네, 친구. 아직 때가 아니었어."라며 조롱하는 앵무새 스탠 뿐이였다. 이건 엄마가 나간 후에 설치한 트랩.[* 참고로 이 장면이 나오기 전, 얼은 실제로 거의 알렉스를 잡을 뻔했었다. 이들이 2층으로 올라올 때쯤 알렉스는 잠시 좁은 창고로 숨었는데, 얼이 그 문을 열기 전에 큰 자루 같은 게 문에 걸려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 덕분에 얼을 피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 자리를 옮겼다.] [[파일:20190119_220742.jpg]] * 오랑우탄 인형: 침실로 들어온 앨리스가 이불을 덮고 있는 누군가를 보고 알렉스로 의심하면서 [[이불]]을 걷었으나, 알고 보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오랑우탄 인형이었다]][* 원래는 누나 방에 있었던 인형.]. 또 앞에 발판이 있어 앨리스가 밟자, 바람이 들어가 숨을 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시 정신공격용 트랩. 방귀쿠션 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정신공격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고, 도리스가 버튼의 구멍 뚫린 바짓가랑이에 들어갈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었다. [[파일:20190119_221547.jpg]] * 도리스: 1편 '타란튤라'의 후신격인, 팀킬을 유도한 동물 트랩.[* 단, 케빈의 통제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나타나서 케빈이 마브에게 직접 올려놓은 타란튤라와는 달리 도리스는 처음부터 알렉스의 통제 하에 놓여 있다가 알렉스의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버튼에게 직접 접근했다.] 거의 따라잡힌 알렉스가 위기에 처하자 애완용 쥐 도리스를 꺼낸다. 도리스는 전류로 인해 구멍난 버튼의 바지 속에 들어갔는데, 이걸 보고 기겁을 한 앨리스가 하키 스틱을 들고 도리스를 향해 내리쳤지만 도리스는 앨리스가 내리치기 전에 달아나버리고 앨리스는 버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뒤늦게 풀스윙으로 때린다.'''[* 앨리스의 의도대로 도리스를 맞췄다면 버튼 입장에서는 가랑이에 쥐 시체가 붙은 꼴이니 그거대로 또 끔찍했을 지도 모른다.(...)] 영문도 모르고 맞은 버튼은 맞자마자 [[경극]] 배우 혹은 [[소프라노]]처럼 십수 단의 [[고음]]을 내지른다. 이후 도리스를 회수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알렉스를 본 얼과 앨리스가 알렉스를 잡으려고 달려들지만, 서로 부딪쳐서 자빠지고 만다. 그 틈에 알렉스가 문을 닫아버리고 곧 얼이 일어나면서 닫힌 문에 머리를 박아서 다시 쓰러졌다. 잠시 후 나타난 버튼이 "내 급소를 때리다니!"라고 일갈하자 앨리스가 [[적반하장|"얼마나 안 씻으면 바지 속에 쥐새끼가 꼬여!"[* [[MBC]] 더빙판 - 저니건: '''너, 겁도없이 급소를 때려!!''', 앨리스: '''얼마나 팬티를 안갈아 입었으면 거기에 쥐가 다 꼬이냔 말야!!'''[br][[SBS]] 더빙판 - 저니건: '''너, 미쳤어? 어딜 때려!!''', 앨리스: '''바지 속에 쥐를 넣어 가지고 다닌 니가 잘못이지 누굴 원망해, 이 멍청아!!''']라며 반박하며 으르렁거린 것이 압권이다.]] 물리적 피해는 물론이고 서로 간에 [[이간질]]까지 시켜버렸다. 사실 앨리스가 멍청했던 게, 버튼이 그냥 움직이면 알아서 도망가고 끝나기 때문에 굳이 공격할 이유가 없었다. 참고로 이 [[쥐]]는 CG가 아니라 '''실제 쥐를 훈련시킨 것'''이다. [[파일:20190119_221326.jpg]] * 가짜 권총: 함정이라기에는 소소하지만, 작중에서 큰 역할을 한다. 알렉스가 빨판을 발사하는 검은색 장난감 권총[* 모델은 [[글록|글록 17]]로 보인다.]을 지하실에 교묘하게 놓아두었다. 피터가 알렉스의 전화를 도청하던 중 다른 곳을 보면서 진짜 권총이 아닌 이걸 쥐는 바람에 알렉스의 속임수에 운나쁘게도 걸려버리고 만다. 진짜 권총은 알렉스가 감금당한 헤스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지하실에서 집을 빠져나가기 전에 재빨리 찾아서 휴지통에 버렸다. 여기에 더해서 알렉스는 장난감 버블건[* 원래는 그립과 리코일 스프링이 위치하는 부분만 글록 17 실총처럼 생기고(그 실총처럼 생긴 부분도 사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포인트 컬러링이라서 누가 봐도 장난감 같다.) 동그란 구가 빨간색 슬라이드 위에 여러개 붙어있는 형상의 버블건이었는데, 알렉스가 드라이버로 동그란 구들을 떼어내고 검게 칠해 썼다.]을 또다른 가짜 권총으로 위장하여 막바지에 피터를 상대로 활용한다. 상대에게 잡힌 상태에서 사용한 요소라는 점에서 1편 눈삽, 2편 비둘기떼와 유사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전작들의 두 함정은 케빈의 계획 밖에 있던 요소를 조력자가 써서 도와준 것이라면 이건 처음부터 알렉스가 별도의 조력자도 없이 손수 준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지하게 보자면 피터가 갖고 가게 한 권총은 완전 억지인 트랩인데, 자신의 총 대신 가짜 총을 집는 건 --굳이 수건을 걷어올리고 대충 집는 것을 무시하고-- 그렇다 쳐도 쇳덩이로 만들어진 진짜 총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을 장난감 다트총의 차이는 집어보면 무게 차이가 큰데, 그걸 또 알렉스가 말해줄 때까지 몰랐던 것은 좀 억지다. 해당 총기가 폴리머 프레임인 글록이기 때문에[* 트리거도 폴리머인 모델이 있다.] 그립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있다. 다만 겉만 플라스틱이지 내부 프레임은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탄창과 내부의 총탄도 금속이기에 실제 장난감보다는 당연히 무게 차이가 꽤 있다. 이 당시는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전된 글록이 몇 kg인지 조사해서 무게를 맞춰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정말로 실총 글록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변장했다면 알렉스는 사건이 끝난 후 총을 다시 원색으로 도색하거나 칼라 파츠를 다시 붙여야 한다. [[미국 경찰의 군사화|경찰이 군사화된]] 21세기 이후에는 실총으로 위장한 장난감 총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파일:20190119_221135.jpg]] * [[트램펄린]]: 위치상 1편 밧줄, 2편 등유 묻은 밧줄의 뒤를 잇는 트랩 1.[* 단, 후술하는 바닥 없는 승강기와 마찬가지로 알렉스가 직접 작동시키는 구조는 아니며, 여기에 당한 버튼과 얼, 승강기에 당한 앨리스는 더는 알렉스를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체포됐다. 전작의 두 함정들이 케빈이 직접 끊는다거나 직접 불을 붙여서 위력을 발휘했고 이후로도 추격이 이어진 것과는 대조적.] 알렉스를 잡으려고 다락방에서 버튼과 얼이 뛰어내린다. 왠지 불안해서 뛰어내리려고 하지 않았던 얼과 버튼은 앨리스가 하도 윽박질러서 겨우 뛰어내렸는데, 사실 그 트램펄린은 스트링 매트 대신 잘 찢어지는 천을 깔았고 밑에는 물이 가득 찬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그들이 뛰어내리자마자 트램펄린이 찢어지고 수영장으로 다이빙했다. 만약이라기보다 실제로 발생할 또 한 가지는 수영장 수심이 낮으면 착지 순간 그대로 [[추락사]]할 수도 있다는 것.[* 작중에서는 머리가 아래로 가지 않고 선 채로 떨어졌고, 수영장 자체도 버튼과 얼의 키보다는 더 깊었으나 저 때의 수심은 대략 버튼과 얼의 허리 높이밖에 안 됐다. 지표면으로부터 약 6m 위부터 지표면 아래 2.2m까지 약 8.2m를 선 채로 낙하했고 밑바닥에는 높이가 1m쯤 되는 찬물이 담겨 있는 상황인데, 트램펄린의 천과 충돌할 때와 물에 막 들어오는 순간에 감속은 됐겠지만 그 정도 감속으로 낙하 대미지를 막는다는 건 어림도 없는 얘기다. 저 감속 부분들도 없고 두 사람의 몸무게가 대략 66kg 정도 된다 치면 인당 착지 순간의 운동에너지는 10m/(s^2)×66kg×8.2m='''약 5412J'''. 감속으로 인해 실제 입수 순간 받은 에너지는 좀 줄었겠지만, 그 정도로도 하반신 부상은 충분히 당하고도 남을 것이며, 만일 같은 조건에서 머리부터 떨어졌으면 부상이고 뭐고도 따질 것도 없이 그냥 사망이다.] 이후 둘은 그대로 몸이 얼어붙은 채로 체포되었다. 경찰이 두 테러범에게 총을 겨누며 움직이면 발포한다고 하자, 죽어가는 소리로 "벌써 꼼짝도 못해요."라고 추위에 떨며 답했다.[* 원문은 "Freeze!", "You gotta be kidding?". 직역하면 "(얼어붙은 듯이 움직이지 말라며) 꼼짝마!", "(이미 완전히 얼어버렸는데) 지금 농담하슈?".][* 사실 정말로 알렉스가 그 쪽으로 뛰어내렸다고 생각했다기보다는 빨리 내려가서 알렉스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 그 자리에 트램펄린이 있어서 이용하려던 것 뿐이다. 앨리스도 저게 있으니까 뛰어내려도 안전하다고 했고 '''옆에 눈 덮인 수영장 비슷한 실루엣도 있어서''' 어리석게도 트램펄린 쪽이 진짜 수영장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실제로 한겨울에 수영장에서 저런 식으로 서리가 내릴 정도로 수영장에 계속 있다가는 100% 저체온증 확정이다. 물에 빠진 상태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으니 구조된다 쳐도 조치를 빨리 취하지 않으면 동사 위험이 매우 높다. 이것도 가족들이 나가고 만든 트랩이다. [[파일:20190119_221201.jpg]] * 물건 운반용 승강기[* 미국의 부유한 가정집에는 계단이 많고, 지하에서 다락방까지 따지면 4층이나 되기도 하므로, 물건을 용이하게 운반하기 위해 조그만 승강기를 설치해 놓기도 한다. 세탁물을 운반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여 'laundry elevator'라고 부른다.]: 위치상 1편 밧줄, 2편 등유 묻은 밧줄의 뒤를 잇는 트랩 2.[* 단, 선술한 트램펄린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알렉스가 직접 작동시키는 구조가 아니며, 트램펄린에 당한 버튼과 얼, 여기에 당한 앨리스 모두 더는 알렉스를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체포됐다.] 알렉스가 다락방에서 이걸 타고 내려오자마자 장난감 로봇을 이용해서 엘리베이터의 위층 버튼을 눌러 다락방까지 올라가도록 했다. 수영장 물 속으로 빠지는 버튼과 얼을 보면서 앨리스가 기겁하는데, 때마침 장난감 로봇이 전진하면서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자 그럴 줄 알았다며 이걸 타고 내려가 알렉스를 잡으려 한다. 그러나 이미 알렉스가 로봇을 준비하기도 전에 엘리베이터 칸의 바닥은 물론 확인도 전혀 못하도록 안의 전구까지 다 빼놓은 상태여서 이것도 모른 채 허겁지겁 탑승한 앨리스는 타자마자 다락방에서 지하로 곧장 처박혀버리고 그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때 몸이 형이상학적으로 접혀버린 앨리스가 요상한 요가 자세의 형태를 유지한 채 경찰들에게 들려간다.[* 후술할 예상되는 대미지 때문인 듯 하다.] 그나마 벽에 낀 채로 추락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추락보다는 덜 다쳤겠지만, 척추도 접힌 상태에서 지상 3층+지하 1층[* 엄밀히는 지상 2개 층+다락방 바닥부터 다락방 승강기 입구까지의 높이(어림하자면 0.8m 정도)+지하 1개 층. 대충 잡아도 장장 '''9.8m'''를 낙하한 셈. 일반적인 추락이었으면 앨리스의 몸무게를 55kg으로 가정했을 때 10m/(s^2)×55kg×9.8m='''약 5390J'''의 퍼텐셜 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의 변환을 거쳐 척추에 충격을 가했을 상황이다. 벽에 낀 채 [[엉덩이]]부터 추락했기에 그나마 즉사 가능성은 덜하고 감속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를 줄일 수는 있었겠지만, 유의미한 부상 감소가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높이에서 추락한 데다 몸무게의 충격을 척추로 다 받았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는 기본이거니와 하반신 마비 위험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저나 이 정도로 다쳤으면서 나중에 머그샷은 어떻게 찍은 거지?-- 게다가 앨리스는 아까 후문에서 1개 층고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본인의 충격력에 같은 높이의 추락으로 인한 피터의 운동에너지까지 다 받았는데, 이걸로 몇 배는 더 큰 대미지를 받았다. [[파일:20190119_221231.jpg]] * 폭죽: 경찰이 출동해서 4인조 중에 3명은 다 잡았는데, 두목 피터만은 도망쳐서 이글루에 숨어 있어서 못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알렉스가 이것도 예상했는지 이글루에는 이미 폭죽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바깥에는 경찰과 FBI가 쫙 깔려 있는 상황. 그 순간 앵무새 스탠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샤이닝 드립을 치면서(...) 나타나 성냥을 들고 피터를 은근히 위협하자 [[과자]] 1개를 주며 달래려고 했으나, 스탠의 협상 조건은 과자 2개.[* 피터는 실제로 본래 과자를 딱 2개 갖고 있긴 했으나, 나머지 하나는 알렉스의 집을 습격하기 전에 먹어버렸다. --[[복선|운명은 이때 정해졌었다]].--] 피터가 1개밖에 없다고 하자 문답무용으로 즉시 [[성냥]]에 불을 붙여 폭죽을 점화시키고 카운트다운을 센다.[* 카운트다운을 하기 전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라고 [[아폴로 13호]] 드립도 친다.] 스탠은 장난감 차를 친히 조종하며 유유히 사라지고, 폭죽이 터지면서 이글루 지붕이 날아가며 동네방네 "여기 수상해요!"를 외치는 바람에 결국 위치도 들통나면서 꼼짝없이 붙잡히고 말았다. 게다가 이걸로 인해 아래 사진처럼 피터는 폭탄머리가 되었다. 참고로 애들 장난에 쓰이는 '폭죽'이라고 하니까 개그성 장면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폭죽도 모이면 폭탄 수준의 [[네덜란드 엔스헤데 폭죽창고 폭발사고|위력이]] [[폭☆8|된다]]'''. 폭죽도 폭죽 나름이라 축제용으로 쓰이는 대형 폭죽은 그거 하나만으로도 부상, 심하면 사망의 위험이 있다. 2편의 벽돌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기에만 별 거 아닐 뿐이지 준비하기도 쉽고 생각보다 몹시 위험한 것도 똑같다. 작동 시점과 위치를 알리는 기능상 2편 스파클러와 비슷하나, 직접 물리적 피해를 가하고 불로 폭발을 유도했기에 2편 시너와도 유사점이 있다. [[파일:20190119_221528.jpg]] * 수두 감염★: 2편의 비둘기떼의 뒤를 잇는 [[생물학 무기]] 트랩. 당시 알렉스는 [[수두]]에 걸려 있었는데, 악당들이 모두 체포되고 나서 집을 수리할 때쯤에는 다 나았다. 대신 테러리스트 4인조가 체포되어 [[머그샷]]을 찍을 때 4명 전원이 수두에 감염되어(...) 얼굴에 울긋불긋하게 빨간 점들이 다닥다닥하게 박혀버렸다.[* 참고로 [[수두]]는 전염력이 굉장히 강하다. 심지어 [[헤르페스]] 3형에 해당하는 질병이라 완치도 불가능한 데다가 [[어린이]]보다 [[어른]]이 걸렸을 때 더더욱 위험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